목차
1. 정보 및 등장인물
2. 줄거리
3. 평가 및 기억에 남는 명대사
1.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마녀는 2018년 개봉한 한국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당시 신인이었던 김다미 배우에게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박훈정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며, 주인공 자윤 역을 맡은 김다미 배우 또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후반부 소름 돋는 반전 연기력은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조민수 배우 역시 엄청난 카리스마를 뽐내며 극 중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최우식 배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 덕분에 더욱 재미있는 영화가 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마녀는 마법을 부리는 사람이라는 뜻이지만 최근에는 초능력자 또는 초자연현상 전문가라는 의미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영화 마녀는 이러한 의미로 조민수 배우가 연기한 닥터 백이 실험실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체실험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닥터 백은 초자연 현상 연구소 소장이자 과학자로 아이들을 초능력자로 만들기 위한 실험을 계속하고 그 안에서 초능력을 얻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자윤(김다미)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로 외딴집에 발견되어 입양돼서 사랑받으며 자라게 되지만 어린 시절 자신을 실험했던 닥터백에게 쫓기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닥터백(조민수)은 아이들에게 생체실험으로 초능력자를 만드는 과학자로 자신의 실험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박희순은 자윤을 잡기 위해 고용된 암살단의 리더 최 씨 역을 맡았고 고민시는 자객단의 일원이자 최 씨와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도명희 역을 맡았습니다.
2. 줄거리
DNA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나 훈련받는 아이들이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훈련받던 이곳은 정부의 폐쇄 명령에 모든 것을 흔적도 없이 없애려고 합니다. 명령이 내려오자 책임자인 닥터 백과 보안담당자인 미스터 최는 아이들을 모두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중 한 여자아이가 탈출하게 되고 닥터 백은 미스터 최에게 당신과는 차원이 다른 아이라며 심각성을 경고합니다. 그 후 시골의 한적한 농장에서 피투성이의 여자아이가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구 선생 부부는 아이를 급히 옮겨 살려냅니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아이는 시설에서의 기억을 모두 잃고 밝고 씩씩한 여고생으로 자라게 됩니다. 구 씨 부부의 정성과 사랑 속에서 자윤은 전교 1등뿐만 아니라 노래, 운동, 사교성 모든 것을 갖춘 모범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윤은 가끔씩 오는 심한 두통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그러다 아버지는 소값이 떨어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고 어머니는 치매에 걸려 가정 현실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때 자윤의 친한 친구 도명희가 자윤에게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보라는 제의를 하고 상금이 5억이라는 말에 자윤은 나갈 결심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1차 예선날 자윤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자윤은 개인기로 시기한 현상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방송으로 보던 부모님은 안색이 좋지 않고 이러한 능력이 있다는 걸 방송에 노출시킨 것에 불안해합니다. 자윤은 명희와 2차 오디션을 보러 가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가던 중 맞은편에 한 남자가 앉아 자윤에게 말을 합니다. 마녀라고 부르며 기억이 안 나는지 묻는데 그는 귀공자(최우식)로 불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갑자기 자윤을 때리려 하고 자윤은 신비한 어떤 힘으로 손이 공중에 멈춰버리고 귀공자는 일단 자리를 피합니다. 2차 오디션을 통과하고 더 유명해진 자윤은 갑자기 코피를 흘리며 두통을 느끼게 되고 병원에서는 뇌 질환으로 한 두 달 밖에 살지 못하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괴한들에 의해 쫓기게 되지만 명희의 도움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이때 닥터 백과 미스터 최는 서로 자윤을 어떻게 할지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미스터최는 죽이더라도 자윤의 뇌는 파괴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미스터 최의 썩어가는 오른손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합니다. 결국 자윤이 명희와 집에서 자고 있을 때 괴한들이 쳐들어온고 자윤은 명희를 구하기 위해 괴력을 발휘해 초능력으로 괴한들을 다 쓰러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귀공자의 협박에 자윤은 그들을 따라나서게 됩니다. 연구소에 도착한 자윤은 의자에 묶여 방탄유리로 된 방에 갇히게 되고 닥터백이 그간의 일들을 설명합니다. 자윤만이 실험에서 살아남았고 자윤의 두통에 대한 치료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약은 한 달의 효과 밖에 없어 계속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닥터백의 이야기가 끝나자 자윤의 표정이 바뀌고 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사실 자윤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오디션에 나간 것도 사실 닥터 백이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이 치료제를 얻기 위해서였는데 자윤도 이미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있었고 치료제는 오로지 닥터백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모두와 자윤과의 싸움이 시작되고 자윤은 놀라운 싸움 실력과 스피드로 모두를 쓰러뜨리고 부모와의 마지막 인사를 한 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닥터백의 쌍둥이 동생을 찾아가게 되는데 마녀 2로 이어지는 여운을 남기고 끝납니다. 개인적으로 SF스릴러를 좋아하는데 자윤 역할의 김다미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했고 정말 자윤 역할에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모든 역할의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반전 스토리도 너무 좋았고 연이어 마녀 2를 보게 됐지만 마녀 1의 자윤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3. 평가
전체적인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김다미 배우의 연기력이나 액션씬은 너무 좋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특히 실제 관객들의 반응이 좋았고 만화나 웹툰 같은 스토리로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개봉 당시 꽤 흥행했습니다. 저는 몇 년이 지나 마녀 2를 보기 위해 봤지만 마녀 1을 보고 바로 마녀 2를 본 소감으로는 마녀 1의 스토리나 인물들의 연기나 액션씬이 훨씬 좋았습니다.